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카카오 T 블루'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카카오 T 블루'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이 불거진 가운데 카카오가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14일 투자(IB) 업계 등에선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카카오가 가진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여왔단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MBK파트너스가 올 2월쯤 카카오에 먼저 협상을 제안해 논의를 이어가다 양측이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현재는 잠시 소강 국면이란 후문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카카오모빌리티 최대 주주는 카카오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카카오 지분율은 57.55%다. MBK파트너스는 이중 일부인 지분 40%를 매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카카오 T'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 T에선 택시, 대리, 바이크(자전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디지털투데이 모빌리티 디퍼뉴스 데일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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